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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신-푸르덴셜운용 합병 승인…업계 5위권 도약
한화그룹은 26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19일 통합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합병법인의 명칭은 ‘한화자산운용(가칭)’이며 합병법인의 대표이사는 강신우 사장이 내정됐다.

이번 양사 합병으로 ‘한화자산운용’은, 수익증권 수탁고 17조원(투자일임 포함 23조원), 임직원 17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업계 5위권의 대형자산운용사로 도약하며 투자자의 자금을 맡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로의 대외 신인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이날 금융위 합병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양사의 순조로운 합병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병관련 양사의 임시주주총회는 9월7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채권 및 파생상품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신과, 주식운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푸르덴셜 자산운용의 합병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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