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주식이 하락한다.
생각하고 싶지만, 반반 확률적으로 50%는 오르고, 50%는 떨어진다.
오를 때보다 떨어질 대 적절한 투자전략을 짜야 투자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KRX)의 블로그 ‘황비와 웅비’ 리서치에서 투자자들에게 투자종목 하락시 어떻게 대응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응답자 중 47.79%의 투자자는 관련 증권사 리포트부터 살펴본다고 답했다. 주변 지인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낙관하고 지켜본다고 응답한 투자자들도 있었다. 일단 팔고나서 생각해 본다고 답하기도 했다.
손절매 마지노선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30%라고 답한 투자자가 전체 응답자의 52.29%였다. 마이너스 10%라고 답한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투자 종목의 현 수익률이 마이너스 20%일 때, 시장에서는 계속 장기적으로 투자여건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이 때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응답자 중 47.75%는 원금회복 때까지 기다린다고 답했다. 다만 더 손실이 나기전에 매도한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분할매도한다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투자 후 손실을 봤을 때 투자자들이 얻는 가장 큰 교훈은 뭐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 중 54.17%는 “투자는 역시 타이밍”이라는 것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개인의 기관을 이길 수 없다”, “남의 말을 믿으면 안된다”, “모바일 투자로 실시간 대응 전략을 취하자” 등이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