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0일 방송사업자의 소유ㆍ겸영 규제를 완화방안과 관련, ’방송사업자 간 소유ㆍ겸영 규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방통위는 방송사업자 간 소유ㆍ겸영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산업 활성화를 제약하고 있어 제도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지유로운 시장경쟁 및 시장 자율화 등을 통한 방송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주관했다. 패널로는 방송사업자 8명과 학계 2명, 시민단체 1명, 연구기관 1명 등 총 12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는 김현주 광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이상학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발표는 그 동안 방통위 사무국이 KISDI, 학계 등과 연구한 초안을 바탕으로 공청회 의견 수렴 후 최종안을 만들어 방통위에 보고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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