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건실한 중견건설사도 위험노출자산이 빠르게 늘어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신정평가는 30일 대기업이 아니면서 투자등급을 유지하는 중견건설사 6곳을 대상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한 결과를 담은 ‘워크아웃기업 사례분석을 통한 중견건설기업 스트레스테스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6개 중견건설기업의 위험노출자산은 작년 말 현재 2조6339억원으로 2009년 말 2조339억원보다 29.5% 늘었다. 2008년 말 1조5453억원에 비하면 70.4%나 급증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