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추석에 재래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ㆍ정차 허용 도로와 시간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주차가 어려운 재래 시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영등포 전통시장 등 총 21개 시장 주변에 주ㆍ정차 구간이 약 3.75킬로미터(km) 늘어난다. 대림시장과 영진시장, 대신시장, 조광시장, 우리시장 주변 등이 대상으로 약 73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주차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두 시간 이내다. 경찰은 시장 주변의 주차공간 확대 외에도 불법 주차 단속을 지양하고 계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영기자nointe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