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편의점 가운데 세븐일레븐의 생필품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7월 T-Price 사이트를 통해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생필품 25개 가격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14개 상품의 가격이 업체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11개의 최저가 상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훼미리마트가 3개, GS25가 1개 순이었다. 반면 최고가 상품은 GS25가 13개, 훼미리마트가 10개, 세븐일레븐이 2개였다. 세븐일레븐이 가장 싼 상품을 많이 팔면서, 가장 비싼 상품을 적게 판다는 의미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