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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증권, 홍콩 자산운용사 인수
SK증권이 홍콩 자산운용사인 프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지분 100%를 인수하고, 홍콩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SK증권은 지난 19일 홍콩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승인을 받았으며, 김문수 SK증권인베스트먼트아시아(SKSIA) 대표가 인수회사 책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특정 국가, 산업, 특수상황 등을 활용해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알파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홍콩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정보에 뒤쳐지지 않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지난 2월 SKSIA를 홍콩에 설립한 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꾸려왔다. 이와 관련 홍콩 및 싱가포르 소재 투자전문회사인 액티스캐피털과 중국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K증권은 홍콩에 증권회사 신설도 추진 중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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