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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A그룹 “국내 보험시장 성장성에 지원 지속”
영국계 보험그룹인 PCA그룹이 한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토니 윌키(Tony Wilkey,사진) PCA그룹 아시아본부 보험부문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지역은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 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 시장에 은퇴를 위한 미래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 상품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PCA그룹은 올 상반기 아시아 시장에서 어느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인 성장을 이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에 비해 4% 성장(7만4300만 파운드, 한화 약 1조 3000억원)했으며, 아시아 지역만 상반기 신계약 순이익이 그룹 전체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특히 아시아 지역 신계약 순이익은 전년대비 17%, 국제회계(IFRS) 기준 영업이익은 24% 성장했다. 한국의 경우 아시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의 7%(5500만 파운드, 한화 약 970억원)를 차지하며 지역 내 5위를 기록했다.

그는 “한국 PCA생명은 PCA그룹의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키 사장은 “PCA그룹은 오랜 역사와 금융 노하우, 재무 건전성 면에서 입증된 세계 최고의 보험그룹”이라며, 앞으로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PCA 티잔 띠암 그룹총괄 CEO는 올 4분기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한국 시장 진출아래 업계 최초로 은퇴준비 캠페인을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인생 시기별 맞춤형 은퇴 설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비재무적 준비까지 지원하는 등 총체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강조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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