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 경제의 ‘신용 거품’ 우려를 일축했다.
S&P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년간 계속된 브라질 경제의 고성장이 ‘신용 거품’ 폭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상파울루가 31일 보도했다.
S&P의 보고서는 ‘신용 거품’보다는 브라질 경제가 지난 몇 년간 연평균 5%대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3천만명이 새로 중산층에 편입된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S&P는 지난 5월 브라질의 장기 외화 표시 채권 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헤알화 표시 채권 등급(BBB+) 전망을 역시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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