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0포인트(0.38%) 오른 1887.21로 출발해 9시 15분 현재 1900.5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54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1억원, 198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 이상 오르는 등 음식료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앞서 뉴욕증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에도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경제 더블딥 가능성 등이 상존하나 미국 경제에 대한 정부와 연준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피의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다. 9월은 8월보다 안정적이겠지만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기대감의 수요조절이 필요하다. 8월초 이후 낙폭이 과대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증권, 전기전자, 화학, 기계 정도로 관심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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