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본사에서 신임 김정국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 이사장은 1947년생으로 선린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9회로 1971년 공직에 입문한 김 이사장은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장, 예산실 심의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1차관보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보고경제연구원 회장으로, 2008년부터는 한국전력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김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술금융전문기관으로서 기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보의 역할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 집중, 기술평가의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기보가 고객이 신뢰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14년 8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