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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생명... 매각 안한다”... 코스터 아·태 회장 입장밝혀
매각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ING생명이 진화에 나섰다.
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ING그룹 아시아 태평양 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인 프랭크 코스터 회장은 ING생명 매각설이 일자 존 와일리 한국 ING생명 사장에게 메일을 보내 “기업공개(IPO)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법인에 대한 매각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와일리 사장도 최근 전 임직원들에게 “어떤 루머와 추측성 기사에도 흔들리지 말고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G생명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ING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매각설에 시달려왔다.
당시 ING그룹은 네덜란드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수혈 받았으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일부 로컬법인에 대한 매각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ING생명측에 인수의사를 타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혀 의혹이 증폭되기도했다.
김양규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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