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올 4.33% 기록
우량채권펀드 중 가장 높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국공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가 우량채권펀드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는 국채, 통안채, 특수채, 산금채 등에 총자산의 70% 이상을 투자해 이자수익과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제로인 1일 기준(종류F) 연초 이후 4.3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량채권 유형 펀드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하다. 1년과 2년 수익률을 각각 5.75%, 14.57%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수익률 또한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 유형 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
올해 업계 우량채권펀드에 자금이 몰려, 유형 수탁고는 4조7164억원 규모이며, 연초 이후 9139억원이 증가했다. 8370억원이 모인 글로벌채권펀드와 함께 채권펀드 유형 중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국내 공모형 채권펀드는 연초 이후 평균 약 2.8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 구간 성과가 안정적이다. 또한 공모형 해외채권펀드는 연초 이후 평균 4.3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변동성이 작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유형별 연초 이후 수익률은 신흥국채권 5.10%, 글로벌채권 4.43%를 비롯해 중기채권 3.43%, 우량채권 2.81% 등 시중금리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서재춘 상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은 업계 최대 공모형 채권펀드 운용사로서 규모의 경제에 따른 운용에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