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류광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주재로 ‘수도권 참나무시들음병 특별대책회의’를 갖는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경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산림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현재 발생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를 신속하게 방제하는 방안을 토론한 뒤 이달 중으로 고사목을 모두 제거하고 훈증처리를 완료하는 등의 방제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