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ㆍ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가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도시로 추진 중인 국내 도시건설 역사상 최대규모인 화성동탄2 신도시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설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화성동탄2 신도시 도시브랜드 네이밍 국민공모’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최대 밀집지역인 수도권남부지역의 중심에 입지한 동탄1ㆍ2 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33㎢)로 분당신도시(19㎢)의 1.7배에 달한다. 특히 KTX, GTX,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서울20분, 전국 2시간내 도달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산업, 연구, 업무기능을 갖춘 인구 40만 규모의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착공, 내년 하반기 주택분양을 계획 중이다.
특히 32.2%의 풍부한 녹지율과 207km 달하는 자전거도로, 4㎢에 달하는 첨단 산업과 테크노 벨리,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디자인 밸리, 미래의 주거를 선도하는 신주거 문화타운 등 그야말로 우리나라 신도시 건설 경험을 총 망라한 결정판 성격의 복합 신도시이자 한국적인 감성과 역동성, 문화가 묻어나는 도시, 신도시의 한류를 꿈꾸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성동탄2 신도시가 그 위상에 걸맞는 이름을 구하는 것이다.
동탄2 신도시를 불러줄 이름을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홈페이지(www.동탄2.net)를 통해서 1인당 2개까지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작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학회, 시행자, 지역주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1년 10월 중 당선작을 최종 확정해 최우수작 1점 LH 사장표창 및 상금 300만원, 우수작 2점 각 100만원, 가작 4점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지송 LH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 네이밍은 도시브랜드 디자인(BI : Brand Identity) 등을 거쳐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며, 동탄2 신도시가 국내 최고ㆍ최대의 신도시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