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은 다음달부터 은행권 고졸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뱅킹(Banking) 기초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고졸 신입직원 연수는 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금융경제, 기업회계, 금융법률, 수신실무, 여신실무, 외국환 및 국제금융 등 금융 영역별로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금융연수원은 이달중 고졸 신입행원을 채용하는 은행들을 통해 과정에 참여할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최근 2013년까지 2700명의 고졸 신입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윤환 원장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고졸 신입 직원 채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은행에 입사하는 신입 행원들이 조기에 금융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에 필요한 필수 기본지식을 익히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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