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NICE신용평가 대표이사와 김용환 수은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신용평가 담당 직원 간 정보교류 활성화 ▷평가보고서 등 조사연구 자료의 상호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지난 4월 13일 국내 신용평가사 가운데 최초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 국가(한국, 브라질,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에 대한 정부신용등급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977 년 국내 최초로 국가신용평가 업무를 도입한 이래 우리 기업이 중점적으로 진출한 신흥지역국가를 중심으로 약 110 여 개국에 대한 국가신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 노하우와 금융시장 및 해외시장 정보의 공유, 나아가 상호 인적 네트워크까지 구축해 양 기관의 신용평가 업무를 OECD, S&P, Moody’s 와 같은 글로벌 평가기관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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