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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채권시장 기대심리 소폭 호전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9월 채권시장 기대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발표한 ‘2011년 9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따르면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1.5로 전월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BMSI는 95.6로 전월대비 64.0포인트 상승해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95.6%가 “9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5.3%로 2008년 8월(5.6%)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미국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전망BMSI는 88.8로 전월대비 2.3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3.8%는 ‘금리 보합’을 예상했다.

환율 BMSI는 113.1로 전월대비 2.4포인트 하락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6%가 ‘환율 보합’에 답했다.

또 물가 BMSI는 92.5로 전월 대비 6.0포인트 상승,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증가한 점이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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