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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마크 주상복합 소액으로 장만하는 방법은?
고급 주상복합은 고층높이 만큼이나 접근하기에 어려운 금액을 형성하고 있어, 대부분 수요자들은 ‘그림의 떡’ 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도 부동산 침체 여파로 매입을 꺼리고 있어 최근 미분양아파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정부분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라면 다양한 분양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소액으로 접 근 가능한 미분양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한 시점이다.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두 번째는 동·호수 지정이 자유롭다는 점. 셋째는 일반분양보다 금전적인 혜택이 있다는 것이다.

금전적 혜택이란 이미 경과한 중도금을 잔금으로 유예시킴으로 지난 중도금액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중도금은 6회에 걸쳐 납부하게 되는데 대부분 대출을 동반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때 이자가 발생하는데 1~6회의 이자 중 초회일수록 금액이 높다.

그러나 이 혜택을 보고자 매입시점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불리하다. 동 호수 선점의 기회가 사라지고, 잔금비중이 높아져 자금계획에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

현재 미분양 주상복합의 경우 계약금 5~10% 정도만으로 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10~20억의 고액이라도 1~2억원의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 계약금뿐 아니라 전체 분양금액에 대한 자금여력은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그러나 매입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치상승을 나타낼 수 있는 단지를 선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미분양 단지가 영원한 패자가 아닌 내일의 승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타워팰리스의 경우 분양당시만 하더라고 터무니없는 분양가격이라며 냉대를 받았으나, 현재 강남 부자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주거공간이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고급주상복합촌을 대체할 수 있는 곳으로 ‘용산구’를 뽑는다. 용산구는 시티파크&파크타워 고급주택을 비롯해 국제빌딩구역, 국제업무지구 등 지속적으로 고급주거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량은 걸음마 수준.

‘아스테리움용산’은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하 7층~지상 36층 1개동 128세대로 구성돼 있는 단지로 총 오피스 1개동과 함께 2개동이 건설된다. 121㎡~ 171㎡ 대로 공급되며, 3.3㎡당 3200만~4000만원선.

국제업무 3지구 내 공급되는 소규모 단지이로, 국제빌딩 제4구역과 용산역 전면 2~3구역 과 함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용산구에 대표적 주상복합인 시티파크&파크타워와 연접해 고급주거지로 부상될 수 있다. 용산공원조망이 가능하고, 용산의 코엑스라 불리는 용산링크가 단지와 연결돼 편의시설이용이 유리하다. 이 용산링크는 용산역, 국제업무지구와 바로 이어진다. 2012년 7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중도금 3회까지 진행되었으며, 계약금 10%로 매입 가능하다. 중도금 4차~6차분과 입주 시 잔금 60%를 납부하면 되고, 전매는 자유롭다. (02)794-9900.



용산구와 함께 신흥 주상복합촌을 이룰 곳으로 서울 성동구 뚝섬계획특별지구를 뽑을 수 있다.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는 뚝섬지구 내 랜드마크단지로 첫 주상복합 공급물량으로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곳이다. 233~377㎡대의 초대형면적으로 공급되고, 총 2개동, 230가구로 건설됐다. 현재 미분량 물량의 혜택부분은 잔금 45%를 2년 동안 유예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분양금액의 55%가량이 있을 시 안정적으로 매입을 할 수 있다. 서울숲과 인접한 ‘서울숲더샵’은 행당동 155-1번지에 위치한 곳으로 역시 관심을 둘 만한 미분양 물량이다. 뚝섬계획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조망권 및 역세권 단지로 향후 가치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2롯데월드가 건설되는 송파구에 위치한 물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총 288가구 단지인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115㎡~335㎡규모로 공급된다. 현재 분양가 할인을 진행 중에 있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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