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체결이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가 양국 산업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생산성연구개발 및 촉진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인적자원개발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의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 장ㆍ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 3명은 한국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전략정책 및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15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APO(아시아생산성기구) 회원국 간 협력산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가 공공ㆍ민간차원으로 추진하는 주요정책연구와 생산성 통계지수 조사활동, 생산성경영체제(PMS), 국가생산성대상(NPA) 등을 벤치마킹해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이들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산성향상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온 원동력인 한국의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과 국가 생산성운동의 역사, 중소기업 생산성증진 활동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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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 장ㆍ차관, 생산성향상 협력증진을 위한 MOU 체결.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오는 10월에 캄보디아에서 현지 CEO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아태지역의 생산성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아태지역의 생산성향상을 이끄는 기관으로, 나라로 아태지역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와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동남아국가를 중심으로 생산성향상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였고, 2009년부터 동남아ㆍ아프리카 각국 생산성 향상기관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생산성향상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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