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와라 지역 유정의 원유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주입하여 압력을 유지시키는 설비이다. 사업지는 쿠웨이트 최대 유전지대인 버간(Burgan) 유전지대로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떨어져 있다. GS건설은 이 지역에 있는 220개 유전 중 90개 유전에 압력유지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단독 수행, 2014년 완공 예정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우상룡 GS건설 해외사업총괄 사장은 “GS건설이 그 동안 주력하였던 다운스트림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시설 뿐 아니라 향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업스트림 분야인 원유 생산량 증가 설비 (EOR-Enhanced Oil Recovery)분야까지 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