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가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에프씨비투웰브는 16일 합병종료보고 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 합병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합병 이후 법인명은 ‘파미셀 주식회사’이며 오는 10월 5일 신주 상장과 동시에 한국거래소의 종목명도 변경된다. 최대주주는 변경 없이 김현수 공동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약 2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에프씨비투웰브는 에프씨비파미셀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관련 특허, 기술력 등 모든 권리를 흡수하게 됐다.
파미셀 주식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주력사업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줄기세포 관련 CMO ▷줄기세포 배양 및 세포배지 공급 ▷줄기세포 보관 및 운송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등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 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5년 내 세포치료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는 “이번 합병은 세계적인 의약 및 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이라고 말했다.
홍길용기자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