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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기업 중 직원 ‘연봉킹’은 어디?
매출액 100대 기업(금융권 제외) 가운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여천NCC로 나타났다. 

19일 지식경제부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김낙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천NCC의 직원 평균 연봉이 8천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8천600만원), 기아자동차(8천200만원), 현대자동차(8천만원), 삼성엔지니어링(7천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직원 평균 연봉도 7천30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고, 현대로템(7천400만원), 현대중공업(7천300만원), 현대모비스(7천300만원), 호남석유화학(7천300만원), 한화케미칼(7천300만원), 대우조선해양(7천100만원), 현대건설(7천1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7천100만원)등도 7천만원을 넘었다.

임원의 경우 삼성전자가 59억9천만원으로 월등히 높았고, 삼성SDI(30억3천100만원), CJ제일제당(29억9천900만원), 한화케미칼(28억1천만원), 한화(22억1천200만원), 현대자동차(20억2천700만원) 등도 20억원을 넘었다.

이때의 임원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법률상 등기임원을 의미하며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 다양한 직급의 통상적 임원(비등기임원)과는 다르다.

이밖에 현대상선 19억3천500만원, STX조선해양 17억4천100만원, 홈플러스 17억5천만원, 현대종합상사 16억4천200만원 등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 대비 임원 평균 연봉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임원 평균 연봉이 직원 평균의 69.7배에 달했다.
또 CJ제일제당(57.7배), 한화(45.1배), 롯데쇼핑(44.3배), 삼성SDI(43.9배) 등도 임원 연봉과 직원 연봉 간 격차가 매우 컸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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