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신임 대표이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A.T. 커니(A.T. Kearney)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했고,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 업체 엑스피니티코리아를 공동창업해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염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해 4년 반 동안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구글코리아를 이끌어 왔다.
2010년 이후부터는 한국에서 모바일 개발자 및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과 모바일 광고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염 신임대표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한국에서 구글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 사용자에게 최상의 모바일 체험을 제공하고, 국내 광고주들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원진 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계속 아태지역 글로벌 고객사와 광고대행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2007년 4월 구글코리아 대표이사가 된 이 부사장은 2009년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구글의 전략 성장사업인 글로벌 고객사 및 광고대행사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 본사 부사장 직책으로 승진하게 됐다고 구글코리아는 설명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