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 최형우의 동점 2루타, 강봉규의 3타점 2루타 등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를 챙기며서 76승 2무 47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1위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선동열 전 감독이 부임했던 2005년, 2006년 이후 5년 만에 정규 시즌 1위로 올랐다.
삼성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 건 1989년 단일 시즌제 체택 이후로는 2001년, 2002년, 2005년, 2006년에 이어 통산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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