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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또 벤치대기만…아스널, 챔스리그 조별예선 올림피아코스 2-1로 꺾어
‘혹시나’했지만, 이번에도 박주영의 자리는 없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올림피아코스전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아스널이 크게 리드했거나, 패전이 유력했다면 출전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8분 알렉스 챔벌린이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0분 안드레 산투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추가골을 뽑았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7분 데이비드 푸스터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한골을 따라갔고, 후반에도 아스널의 크로스바에 맞는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더이상 골은 나오지않았고 아스널이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독일)과 비긴 뒤 이날 2-1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둬 1승1패로 승점 4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털고 지난 20일 슈루즈버리와의 칼링컵 홈경기, 25일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포함해 세 차례 연속으로 승리해 안정감을 찾아갔다.

한편 FC 바르셀로나는 바테 보리소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94골(279경기)을 터뜨려, 역대 바르셀로나 선수중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최다골은 235골을 기록한 세자르 로드리게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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