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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외환보유액 3000억弗 턱걸이
전월比 88억1만弗 감소34개월만에 최대폭
전월比 88억1만弗 감소

34개월만에 최대폭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를 간신히 유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33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88억1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008년 11월에 전월 대비 117억5000만달러 감소한 이후 2년10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은 2747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0억6000만달러 줄었고, 예치금은 215억4000만달러로 37억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5억2000만달러로 9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IMF 포지션은 22억2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13억2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큰 폭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줄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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