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네트워크 통해 중간 마진 없애고 가격 거품 낮춰
DBS크루즈훼리 여행으로 간 블라디보스톡, 오스펜스키 싸볼 구경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은 여행자들에게 로망이다. 아름다운 경관이 관심을 끌어 당기지만 막상 러시아 여행에 대한 상품이나 정보를 찾는 것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 여행 상품은 여러 여행사들이 종종 내놓고 있지만 일정이나 비용 모두 만족할 만한 상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전문 프라이드 여행사가 현지 네트워크 및 선박과 열차라는 대체 수단을 이용한 저렴한 비용의 러시아 여행상품 ‘시베리아 횡단열차투어’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여행 전문 여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품 구성이 탄탄하다. 동북아를 호령한 발해의 역사를 추적하는 우수리스크, 시베리아 등 우리나라의 역사 엿볼 수 있는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의미 있는 여행지를 엄선했다.
DBS크루즈훼리 여행으로 4박 5일 간 진행되는 투어는 블라디보스톡 항 및 하바로브스크 역을 거쳐 오스펜스키 싸볼을 거치는 여정이다.
이상설, 유허비, 최재형 선생의 최후 거주지를 둘러보고 거북이 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의 유적지 등을 탐방할 수 있다. 또 나나이족 마을을 방문해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블라디보스톡에 들러 러시아 정교 문화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푸쉬킨 극장, 루터 교회 등을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 해변을 산책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프라이드 여행사 서재진 대표는 “일반적으로 여행상품은 한국 여행사와 현지 랜드사의 합작으로 진행해 여행상품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프라이드 여행사는 현지 랜드사를 통하지 않고 프라이드 여행사가 직접 운영해 비용 거품을 줄였다”고 전했다.
또 “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해 현지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 러시아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여상 상품뿐 아니라 러시아와 관련된 비자 발급 대행, 항공권 예약 및 발권, 맞춤여행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도 대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상품 안내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russia.co.kr)나 전화(02-733-98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