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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오늘 폴란드와 평가전...이동국-박주영-지동원 3각 편대 출격
삼각편대가 출격한다.

월드컵 대표팀이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폴란드전에 ‘돌아온 라이언킹’ 이동국을 원톱으로 세우고, 지동원과 박주영을 좌우 미드필더로 포진시켜 모의고사를 치르기로 했다.

남태희(발랑시엔)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A매치 경험이 적은 손흥민은 후반전 ‘조커’로 각각 투입된다.

조광래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통해 세 선수 모두 공격을 풀어나가는 움직임과 이해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움직임이 날카롭고 득점 감각이 살아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폴란드전을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와의 3차전에 앞서 기존 대표팀 멤버와 새로 가세한 선수들간의 조화를 시험할 무대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는 우리 대표팀보다는 전력면에선 약체다. 우리가 지난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제물로 삼았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는 만만치 않다. 지난 6월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고, 9월에 열린 독일전도 2-2 비겨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한편 프란시젝 스무다 폴란드 대표팀 감독은 “9년 전에는 우리가 졌지만 이번에는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다른 결과를 내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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