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10일 충북 청원의 이븐데일골프장에서 열린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뒤 즉석 퍼팅 레슨과 드라이브 샷으로 물수제비를 뜨는 시범을 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용은은 “팬클럽이 출범해 기쁘다”면서 “회원들과 자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양용은은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보연 양(20)과 멘토 결연식도 가졌다. 양용은은 캐디로 일하며 세미프로 자격증을 획득한 이 양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동계 시즌에는 훈련 캠프로 초청해 레슨도 해주겠다”고 격려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골프 동호회인 골프 마니아 클럽 10만 회원을 주축을 하는 양용은 팬크럽은 앞으로 양용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 메세지를 보내고 자선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