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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 ‘2011년 승용마 경매’ 개최 등
○…KRA 한국마사회 ‘2011년 승용마 경매’ 개최

한국마사회와 내륙말생산자협회가 승마 활성화를 통한 말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2011년 승용마 경매’를 개최한다. 11월 3일 과천에 있는 서울경마공원 승마훈련원 실내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는 50두 내외의 승용마를 상장할 예정이다. 승용마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판매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승용마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26일~11월 3일에 구매서류와 선납금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및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참조. 문의: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 내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월ㆍ화 휴무, 02-509-2992, 팩스 02-509-2999)로 하면 된다.



○…제27회 KRA컵 Classic ‘에이스갤러퍼’ 최강자 등극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7회 KRA컵 Classic 대상경주(GⅢ)’에서 국산마의 자존심 ‘에이스갤러퍼’(12조 서범석 조교사)가 낙승을 거두며 오는 12월 11일에 열리는 그랑프리 경주의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9일 9경주(혼1 2000M 핸디캡)로 펼쳐진 이번 경주에서 박태종(45) 기수가 기승한 ‘에이스갤러퍼’는 3위권에서 경기를 시작해 4코너를 돌아 직선 주로에서 선두로 치고 나와 2위를 차지한 ‘싱싱캣’을 3마신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에이스갤러퍼’는 60㎏의 부담 중량을 안고도 여유 있는 경주를 펼친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동반의 강자’는 61㎏의 부담 중량에 무너지면서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5위에 그쳤다. 2위를 차지한 미국산 3세마 ‘싱싱캣’(18조 박대흥 조교사)은 시종일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차세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제7회 STC(말레이시아) 트로피 경주 조경호 기수의 ‘가야보배’ 우승

지난 8일 말레이시아 경마 시행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7회 STC트로피(국2 1800M 별정)’에서 조경호 기수의 ‘가야보배’가 우승했다. 경주 초반 앞서나간 것은 조인권 기수의 ‘번개강호’였다. ‘번개강호는’는 4코너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가야보배’ ‘오섬시크릿’ ‘장비사랑’ 등이 선두 그룹을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직전 주로에 접어들자 2권에서 선입 전개하던 ‘가야보배’가 외측으로 빠지며 추입하기 시작했다. ‘가야보배’는 조금씩 선두 마필들을 따라잡아 ‘번개강호’를 약 2마신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했다. 경기 기록은 1분57초6, 우승 상금은 8100만원이었다. 조경호 기수는 “훈련 상태가 매우 좋아 재미있는 경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 ‘가야보배’는 기본기가 탄탄해 적당한 부담 중량만 주어진다면 계속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선 기수 38승 달성으로 정식 기수에 3승 남겨둬

서울경마공원 김혜선(23) 기수가 지난주 말 1승을 추가해 정식 기수에 단 3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개인 통산 40승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된 것. 38승째 승리를 가져다준 마필은 토요경마 8경주에 출전한 ‘샛별사랑(한ㆍ암ㆍ4세)이었다. ‘샛별사랑’은 출발 직후 선두를 차지한 후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김혜선 기수에게 38번째 승리를 선물했다. 이 기수가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 성적은 531전38승 2위 58회 승률 7.2%, 복승률 18.1%다. 2009년에 데뷔한 김혜선 기수는 데뷔 첫 해 2승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10승을 기록하면서 신예 돌풍을 주도하는 여성 기수로 부각됐다. 특히 올해 들어 26승을 거두면서 일취월장한 기승술로 다승 11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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