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대표팀 차출 불만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19ㆍ함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바데노바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를 2-1로 꺾고 시즌 2승(1무6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7경기만에 터뜨린 시즌 3호골이었다.
전반 12분 팀 동료 제프리 브루마가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이 쳐냈다. 그러자 손흥민이 수비를 제치고 달려들어 다시 머리로 받아넣어 1-0을 만들었다. 심형준 기자/cer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