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부사장이 제12대 인천시 정무부시장<사진>에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1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본청 실국장, 과장, 사업소장, 군구부단체장, 공사ㆍ공단 시본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구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립과 도시철도 2호선 등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 관련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지원과 협조를 구해 국고보조금을 최대한 지원받겠다”며 “시정현안에 대해 정당과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어 “구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신도시 개발 위주에서 탈피하고 각종 구도심 개발사업을 점검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제조업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직장 여성의 보육부담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무상보육 추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환경조성과 공교육 내실화 지원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 친환경 무상급식, 학교운영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