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ㆍ미대화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24~25일 양일간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지난 7월 말 뉴욕에서 열린 1차 회담에 이어 미 측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측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UEP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대량살상무기(WMD) 실험 모라토리엄 선언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