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29.5%를 기록했다 .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가운데 281만3875명이 투표를 마쳐 2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다.
이는 올해 4·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같은 시간동안 기록한 30.5%보다는 1.0%포인트 낮지만 작년 7·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의 25.8%보다는 3.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6·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5.8%보다는 6.3%포인트 낮았다.
비교대상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보면 올해 4·27 재보선 분당을이 49.1%, 작년 7·28 재보선 은평을이 40.5%, 작년 6·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53.9%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서울시장 선거투표율은 40%후반대를 기록하리라고 보고 있다.
이번 10·26 재보선은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서울시장과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뽑는다.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 마감되며, 오후 2시 현재평균 투표율은 28.1%다. 전북 순창군수 선거의 투표율이 55.2%로 가장 높았고,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29.6%, 부산 동구청장은 25.5%, 대구 서구청장은 13.7%를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