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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속 박원순 시장 부인 탤런트 박준금 닮았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의 부인인 강난희(54) 씨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언론 등에 신상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 지난 선거 기간동안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던 강씨가 전날 열린 10.26 재보궐선거 투표장에 나선 이후로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박원순 선거캠프 관계자는 “투표도 박 후보와 따로 시간차를 두고 하겠다는 것을 겨우 설득해서 같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씨의 얼굴이 TV에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에 “박 후보가 장가를 잘 갔다”, “진정한 능력자네요”, “단아한 한국형 미인이다”, “나이에 비해 진짜 젊어보인다”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박시장의 온순하면서도 인간적인 이미지와 달리 단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로 네티즌들은 강씨를 두고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는 연기자 박준금과 흡사한 외모라며 흥미를 나타내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하며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난희 씨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지난 1982년 박 당선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1999년 인테리어업체 ‘P&P디자인’을 운영해 생활비를 책임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운동 하는 남편 대신 사업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 와 미안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2011.10.26

한편 P&P디자인은 박 후보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시절 부인이 운영하는 인테리어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한나라당의 의혹 제기로 큰 곤혹을 치룬 바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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