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첫 ‘공무원 회의’가 열린다.
경북도는 독도의 달인 10월을 맞아 28일 독도 서도 주민숙소에서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ㆍ군의 해양수산과장 등 공무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해양경북 발전전략 공유와 미래의 해양개발 전망’을 주제로 해양정책 및 수산자원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모임으로 기록된다.
행사에 앞서 목포대 이재언 도서문화연구원이 ‘한반도 도서와 해양’이란 특강을 하고 독도 물양장에서 ‘독도사랑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열린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모임은 독도에서 열리는 공식 행정기관 회의”라며 “독도수호 의지를 나라 안팎에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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