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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北에 日언론 월드컵 취재 제한 완화 요청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북한-일본전의 일본 언론 취재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일본 축구협회(JFA)는 6일 FIFA가 북한 축구협회 측에 “월드컵 예선 3차전은 중요한 경기며 언론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면서 취재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JFA는 북한-일본전 취재를 위해 기자 51명의 취재를 신청했으나 북한은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지 기자를 제외한 교도통신 기자 등 10명에게만 취재를 허용했다.

한편 다시마 고조(田嶋幸三)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은 북한이 일본 응원단 150명의 입국만 허용했다면서 JFA는 북한 측과 응원단 숫자를 늘리기 위해 계속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제재 조치의 하나로 자국 국민의 북한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예외적으로 응원단과 취재진의 평양 방문을 허가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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