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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근 전 SK 감독, 고양 원더스 초대 감독
김성근 전 SK 감독(69)이 한국 프로야구 독립구단을 표방한 ‘고양 원더스’의 초대 감독을 맡는다.

고양 원더스 구단 측은 11일 “김성근 감독과 교감을 나눴다. 한국 최고의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 육성에 관한 한 국내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더스는 김 감독에게 오랜 시간 공을 들여가며 감독직 수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 원더스는 프로구단이지만 KBO 주관 리그에는 참가하지 않는 형태의 독립구단이다. KBO는 2012년부터 고양이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쳐스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양시는 국가대표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선수단을 공개 모집 중인 원더스는 2012시즌부터 프로야구 2군 팀들과 번외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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