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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인들 겨냥한 ‘한식당 미슐랭 가이드’ 출판
한식과 한국문화에 맛을 들이기 신작한 유럽인들을 겨냥한 유럽지역 한식당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유럽 11개국 25개 도시의 우수한 한식당을 소개하는 ‘한국 레스토랑 가이드 2012, 유럽’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총 5권으로 출간될 가이드북은 1편 프랑스, 2편 영국, 3편 독일, 4편 벨기에ㆍ덴마크ㆍ네델란드ㆍ스위스ㆍ오스트리아, 5편 스페인ㆍ이탈리아ㆍ그리스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영국과 프랑스편이 발간되었고, 3~5편은 향후 차례로 발간예정이다.

가이드북은 지난해 나왔던 ‘한국 레스토랑 가이드 2011, 동경’에 이은 한식재단의 ‘해외 우수 한식당 추천사업’의 일부다.

영어, 해당 모국어, 한국어의 3개 언어로 제작되었으며, 각 식당의 사진 및 세부 정보와 함께 지도가 실리고 한식 메뉴에 대한 설명도 담고 있어 유럽인들의 한식당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 실린 식당들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 가운데 선정기준에 맞는 곳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영국의 음식 전문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음식의 맛, 서비스, 위생, 인테리어 등을 평가하여 추려졌다.

재단은 가이드북을 유럽 현지 위주로 배포할 예정이다. 유럽 지역에 위치한 한식당,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 등에도 무료로 비치되며, 내년 3월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도 배포할 계획이다. 각 편 출판시마다 현지에서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행사도 갖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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