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채무·금융위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의가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15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내년 3월 1-2일로 예정된 정례 정상회의에 앞서 시급한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재정통합 심화와 신(新)재정협약을 구체화할 방안이며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도 주 의제로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거의 경기침체에 가까울 정도로 경기가 둔화된 시기엔 이러한 성장 대책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EU의 갈 길이 멀고 험난하다. 정치적 단호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