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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장 노하우로 3년만에 업계 1위”
안드레아스 샤프 BMW인도 사장
[뉴델리(인도)=윤정식 기자] “BMW에 한국은 아시아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샘플 시장이었습니다.”

최근 본지 기자를 만난 안드레아스 샤프 BMW 인도 사장은 한국을 미래 글로벌 기업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핵심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샤프 사장은 “BMW가 한국에서 처음 실시한 스트립트다운(stripped-downㆍ최소화한 옵션 단일 차종으로 시장에 승부를 거는 것) 전략을 그대로 인도에 적용했더니 3년 만에 업계 1위로 올라섰다”며 “이에 탄력을 받아 한국의 자동차할부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제도까지 모두 인도 시장에 대입해 벤츠 등 경쟁사를 완전히 따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도 프리미엄카 시장은 1990년대 중반의 한국과 비슷하다”면서 “지금도 매해 60~70%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성장 스피드에 비해서도 훨씬 빠르다”고 말했다.

/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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