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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김병현 16억으로 모셔온다
넥센히어로즈가 BK 김병현(33) 선수를 영입했다.

18일 새벽 BK 김병현(33) 선수는 계약금 10억, 연봉 5억, 옵션 1억 등 총액 16억원에 넥센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넥센행을 결정했다.

김병현이 국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현은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이 이뤄졌을 때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의 권리가 넥센 히어로즈로 유지되면서 넥센 히어로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46)는 “넥센 히어로즈의 전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김병현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병현 선수는 2001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고, 2004년(보스턴 레드삭스) 두 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지난해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동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체류 중인 김병현 선수는 20일 오전 7시 15분에 귀국하며, 귀국 장소에 마련된 별도의 VIP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병현 선수는 귀국 후 며칠 휴식을 취한 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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