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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주영 첫 맞대결...맨유가 2-1로 아스널에 승리
박지성(맨유)과 박주영(아스널)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박주영은 아스널 입단후 처음으로 리그경기에 출전했다.

맨유는 22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지성은 후반 32분 하파엘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18분 가량을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해 8월 아스널 입단 이후 정규리그에서 한차례도 나서지 못했던 박주영은 후반 39분 애론 램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짧은 시간이지만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들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10분여를 함께 뛸 수 있었다.

경기는 전반 발렌시아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36분 대니 웰백의 결승골에 힘입은 맨유의 2-1 승리로 끝났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에 발렌시아가 긱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뒤지던 아스널은 판 후반 26분 챔벌레인이 페널티아크 앞에서 이어준 패스를 반 페르시가 수비수 사이로 파고드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따라붙었다.하지만 맨유는 후반 36분 스콜스가 후방에서 길게 이어준 패스를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짧게 주고받으며 아스널 진영 오른편을 파고들었고, 발렌시아가 내준 패스를 웰백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려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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