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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50주년 수협 … ‘바다 너머 미래를 본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수협이 ‘바다 너머 미래를 보다(we see beyond sea)’ 슬로건하에 비전 2021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10년후 신용자산 40조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수협은 3일 “올해를 수협 비전 2021 발전계획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10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번영의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오는 4월2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는 것을 비롯하여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장환경개선 및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 차세대 수산인재 양성 및 여성어업인 활동지원 등 기존의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고객맞춤형 상품개발, 조합 마케팅 지원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상호금융과 공제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했다.

신용사업 분야에서는 ‘바젤Ⅲ’ 도입을 대비해 자본구조 개선을 시행하고, 양식시설 현대화자금 신규 지원,수산해양일반자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 건전 경영과 수산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2021년의 사업별 경영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지도사업은 수산인의 삶의 질 향상을 전략방향으로 삼아 지도사업비 1300억원과 회원조합 순자본비율 5%이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상호금융사업은 조합 예수금 25조원과 자산 8.8조원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른바 ‘지역밀착금융’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제사업은 수입공제료 1.5조원, 자산 4조원, 영업이익 350억원 달성을 통해 수산의 가치를 지켜주는 공제사업의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경제사업은 수산물 전문 최대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다.

신용사업은 자산 40조원, 세전 순이익 4000억원을 목표로 수협은행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여 신뢰 받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치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홍승완 기자> /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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