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유망 기술 수출을 지원에 올해에만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7일 ‘글로벌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ㆍ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집중 지원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등 4개 권역의 6개 글로벌사업화센터의 법률 컨설팅을 강화하고 일본의 우수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제품화한 뒤 중국에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시장에 진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출 수요가 많은 동남아의 경우 현지 정부기술진흥기관 내에 기술센터를 구축해 정보기술(IT), 그린테크놀러지 등 국가 간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대학의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국내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7까지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www.ntb.kr/gtechbiz)을 통해 받는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