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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벌랏한지마을…경북 외남상주곶감…우수축제 33개 선정
충북 청원의 벌랏한지마을축제, 경북 상주 외남상주곶감축제 등 33개 지역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농어촌마을 축제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28일 벌랏한지마을축제, 외남상주곶감축제,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충북 옥천), 왕피천 피래미축제(경북 울진) 등이 포함된 33개 우수 농어촌축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각 시ㆍ도의 1차 평가를 거쳐 추려진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최종 3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개소당 2000만~5000만원씩의 국비 및 지방비가 차등 지원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강화 1개, 광주 광산 1개, 대전 1개, 경기 2개, 강원 4개, 충북 4개, 충남 4개 축제가 포함됐다. 전북과 전남도는 각 4개, 경북과 경남도는 각 3개의 축제가 선정되었고, 제주도 2개 축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33개 축제 가운데 13개 축제는 지난해에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벌랏한지마을축제는 벌랏마을의 문화자산인 한지 제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남상주곶감축제는 특산물인 곶감을 활용해 겨울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곶감의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점이 눈에 띄었다.

농어촌축제지원사업은 농식품부가 마을단위 우수자원을 테마로 하는 축제 발굴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ㆍ확대해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7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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