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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英 CRRA에서 국내 기업 中 유일 입상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현대건설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Corporate Register)사에서 주관하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통합보고 부문(Integrated Winner)에서 수상했다.

CRRA란 전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9개 부문별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 부문은 총 9개부문으로 종합(Best)ㆍ창간호(1st Time)ㆍ통합보고(Integrated)ㆍ중소기업(SME)ㆍ탄소관리(Carbon Disclosure)ㆍ창의성(Creativity Comm.)ㆍ이슈중대성(Relevance & Materiality)ㆍ정보공개(Openness&Honesty)ㆍ신뢰성 (Credibility) 등 9개 부문이며, 이 중 현대건설은 Best Integrated Report (통합보고) 부문에서 1st Runner-up (2위)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세계 37,000여명의 온라인 회원 투표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정성 심사를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치른 가운데 거둔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우수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받게 되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업체 중에서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CRRA 본상을 수상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수상한 기업으로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보다폰(세계 최대 이동통신기업), 로레알, 막스앤스펜서(영국 최대 유통기업)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널리 알린 기업들이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심사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학계, 전문가, 컨설턴트, 정부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미디어계, NGO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온라인 투표수 및 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이 결정되었다. 특히 온라인 투표의 경우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전 대륙별 IP 제한을 통해 엄격하게 공정성이 관리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에서 선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최초로 선정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만큼, 올 하반기에 발간할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세계적으로 더욱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는 자료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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