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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모그룹, ‘제비오코리아’ 설립…멀티숍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GS그룹 방계 코스모그룹(회장 허경수)이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 아웃도어 유통그룹인 제비오그룹과 손잡고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합작법인 제비오코리아(공동대표 송인호ㆍ나카무라 카즈히코)를 설립했다. 제비오코리아 매장은 선진국형 대형 멀티 스포츠 아웃도어 유통을 지향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 브랜드에 치중된 현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상품의 판매만이 아닌 아웃도어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감동을 고객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코스모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와 합작사를 설립한 제비오그룹은 50년 전통의 일본 최대의 스포츠 아웃도어 및 골프 전문점 유통 기업이다. 일본전역에 약426개점포(프랜차이즈점 제외)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학소재와 무역유통을 주로 하는 코스모그룹은 패션레저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 지난 2003년 일본의 명품 골프클럽 ‘마루망’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마루망’ 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또 80년 전통의 독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보그너’와 공동 합작투자로 보그너아시아를 설립하고 청담동에 1호점을 열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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