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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브랜드] 모든 세대가 마시고 싶다...오비맥주 ‘카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오비맥주의 ‘카스’는 젊음의 대표 맥주에서 모든 세대에 걸쳐 폭넓게 사랑받는 국내 최고의 맥주로 등극했다. 신선함과 짜릿함이라는 기존 무기에 더해 끝없이 혁신을 한 결과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코리아에 따르면 카스의 고객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36.9%로 경쟁 브랜드를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올 4월엔 48%에 달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카스’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로 자리를 굳힌 셈이다.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 32.68%이던 게 지난해 42.38%, 얼해 1분기엔 53.8%까지 뛰었다.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메가 브랜드’ 전략으로 전 연령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킨 데 따른 성과다.

톡 쏘는 청량감을 자랑하는 ‘카스 후레쉬’ 이외에 고발효 드라이(DRY)공법을 사용해 기존 맥주보다 탄수화물 함량을 반으로 줄인 ‘카스 라이트’,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을 살리고 6.9도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 시킨 ‘카스 레드’ 등이 메가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다. 

이밖에 오비맥주는 천연 레몬이 함유돼 맥주의 맛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는 ‘카스 레몬’에 이르기까지 천편일률적이고 보수적인 국내 주류 시장에서 맛과 향, 도수 등 차별화를 꾀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카스 라이트’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맛’과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며 맥주시장의 인기강자로 떠올랐다.

맥주의 진정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자사 기존 맥주 대비 33% 낮춰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카스 라이트’의 칼로리는 100㎖ 기준, 27kcal로,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이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트랜드 리더이자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 가이 이동욱과 개성 넘치는 카리스마로 인기 몰이 중인 걸그룹 ‘2NE1’의 씨엘을 광고 모델로 기용, 자기 관리와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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